[날씨] 서울 건조·강풍 주의보...황사는 차츰 해소 / YTN

2022-03-05 0

메마른 날씨에 서울은 8일 만에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주의보 속에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행히 황사는 해소됐군요?

[캐스터]
네, 오전까지는 먼지 장막에 갇힌 듯 도심이 무척 뿌옇게 보였는데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대기 질은 어느새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바람이 아주 강합니다.

서울 공항동에 초속 10m의 강풍이 관측되고 있고, 이곳 남산도 순간적인 돌풍이 불 때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입니다.

여기에 건조함이 심화하면서 산불 등 추가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눈비가 내리지 않은 서울은 오늘 8일 만에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진 중부와 경북, 전북 일부 지역은 오늘까지 최대 초속 20m, 특히 강원 산간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까지 초속 25m 이상의 소형 태풍급 돌풍이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 아침은 영하권의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1도로 오늘보다 3~6도나 낮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추위가 풀리면서 대선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눈비 소식 없이 메마른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강원과 충청 이남은 여전히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이 지역도 저녁 무렵부터는 대기 질이 차차 나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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